[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골든블루가 위스키 인재 육성에 나선다. 또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라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했다.
골든블루는 5일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의 특성에 맞게 주류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에는 생소한 마스터블렌더 인재 발굴을 추진한다.
골든블루는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들을 배출하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치위스키의 고향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 설립됐고 영국 내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교로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한다.
골든블루는 이번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우수한 양조 인재를 육성해 한국에서 만든 전통주나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우리 술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앞으로도 다른 주류기업들이 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활동을 시행해 국내 전문 위스키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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