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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고가 2층버스 사고···촛불집회 참가 가족단위 승객 다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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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포함 20여 명 후송…중상자는 없어

3일 오후 4시께 당산역 고가 밑에 김포~서울시청을 오가는 8601 노선 2층버스 차량이 끼었다.

3일 오후 4시께 당산역 고가 밑에 김포~서울시청을 오가는 8601 노선 2층버스 차량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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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3일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서 김포에서 서울 방면을 오가는 8601노선 2층 버스가 고가도로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0여 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다.
사고차량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6차 촛불집회 참가를 위해 김포에서 출발한 가족단위 승객이 다수 탑승해 만석에 가까웠다.

사고차량 탑승객이자 남편, 아들, 딸과 함께 광화문으로 향하던 30대 한 주부는 "촛불시위에 가던 가족 단위 승객들이 많아서 유난히 아이들이 많았다"며 "오늘은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면 상단부가 심하게 파손된 2층버스 차량

전면 상단부가 심하게 파손된 2층버스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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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서 빠져나온 차량은 전면 2층 상단부가 심하게 파손됐고, 부상 승객은 구급차를 통해 가까운 의료시설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중상자는 없었다"면서 "구급차에 실려간 총인원은 21명이지만 함께 간 가족을 제외하고 실제 부상자는 10여 명"이라고 말했다.

병원으로 향한 승객 외에도 버스 유리창 파편이 튀어 얼굴 곳곳에 상처 입은 승객이 다수 있었다.

사고차량 기사는 이날 촛불집회로 인한 서울 도심 교통상황을 파악하다 길을 잘못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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