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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심사 예정대로…안도하는 후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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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날짜ㆍ장소 통보 기다리는 중
업계, 이르면 2일 통보될 것으로 기대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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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특허심사 후보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관세청이 당초 고지대로 이달 중순에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늘(2일) PT날짜 및 장소를 관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이번 특허심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면세점 특혜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가 특허심사 후보자들은 이달 중순으로 예고된 마지막 관문인 PT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다. A면세점 관계자는 "불안한 심정으로 PT준비를 계속했다”며 “예상 질문에 대비하고 강점 어필에도 신경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B면세점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추가 특허심사를 진행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각종 의혹에 연루되면서 무산될 거란 이야기가 돌아 애를 태웠다”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이번 심사는 보다 공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T날짜와 장소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관세청은 일주일 전 각 후보자들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PT 진행일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토요일(10일, 17일)에 진행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해 두 번째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결과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 심사를 진행한다는 것. 관세청이 10일날 PT를 진행한다면 이르면 이날(2일) PT날짜가 각 업체들에게 통보된다.

한편 관세청은 이달 중순 서울ㆍ부산ㆍ강원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1일 밝혔다. 관세청은 공식자료를 통해 “특허심사 진행에 대한 업체들의 신뢰를 보호하고 정부의 면세점 제도 운영에 대한 일관성·예측 가능성을 위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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