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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부천시…배심원제 인사· 엄마손 프로젝트 '호평'

최종수정 2016.12.01 15:10 기사입력 2016.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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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인사 및 출산장려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잇달아 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30일 행정자치부 지방인사혁신단 주관으로 열린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인사혁신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모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1·2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11개 자치단체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부천시는 배심원제 도입 등 인사제도 혁신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공무원 채용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무원 채용에 배심원제를 도입·운영한 것은 전국에서 부천시가 처음이다.

시는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할 때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합격자를 결정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배심원제'를 도입한 오디션 형식의 실기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또 저출산 극복 핵심사업인 '아기환영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행자부가 주최한 뉴-베이비붐 조성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아기환영정책의 하나인 '엄마손 프로젝트'(가사지원서비스)를 발표해 행자부장관 상장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엄마손 프로젝트는 18세 이하의 자녀(태아 포함)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한다. 월 관리비 5000원을 내면 일주일에 한 번 4시간의 가사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낮 시간에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집안 청소, 음식,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고 자녀 돌봄을 위한 여유시간이 확보되니 가족관계도 좋아져 호응도가 높다.

김만수 시장은 "아기환영정책이 출발부터 조짐이 좋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부천의 특성을 고려해 탄생한 것이 엄마손 프로젝트"라며 "시민 참여속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자녀 가구 지원, 가사돌봄 서비스 확충,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아기환영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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