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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워킹맘 돕는 '엄마손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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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가사지원 서비스 및 초등자녀 학습지도 대학생 멘토단 운영… 5월10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엄마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부천의 대표사업으로 크게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워킹맘 초등자녀 학습지도 대학생 멘토단 운영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일과 가정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을 돕기 위해 저소득 워킹맘 가정에 가사돌보미를 파견해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주일에 한 번(4시간) 가사도우미가 워킹맘 가정에 방문해 청소, 반찬, 세탁 등 집안일을 돕는다. 본인부담액은 월 5000원이다.

대상가정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 워킹맘 가정으로, 차상위 계층부터 중위소득 80% 이하(4인 가족 351만원) 워킹맘 102가구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시와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함께 추진한다.

또 워킹맘 초등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
시와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가톨릭대학교의 협력사업으로 12월까지 저소득층 워킹맘 초등자녀 1~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돌봄활동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와 멘티가 일주일에 한 번씩 공공 학습장소에서 만나 1대1 맞춤수업을 한다. 또 멘토와 멘티, 워킹맘이 참여하는 시티투어와 체험활동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대학생 멘토단은 가톨릭대학교 재학생으로 봉사활동 경험자, 멘토링 활동 경험자들로 구성됐다.

이자원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워킹맘들을 돕는 엄마손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민대상 설문조사, 토론회 등 시민의견을 토대로 정책을 수립하게 됐다"며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의 경력단절이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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