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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前 수석 수첩에 남겨진 ‘領’(령)의 ‘비선실세 의혹 진원지 파악해 응징’

최종수정 2016.12.19 21:56 기사입력 2016.1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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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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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다이어리 사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관련한 ‘비선 실세’ 의혹에 ‘진원지를 파악해 응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JTBC는 지난 8월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다이어리 사본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본에는 2014년 중반 정윤회씨 국정 개입 논란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JTBC가 보도한 다이어리 내용은 2014년 7월15일에 작성된 것으로 ‘응징을 체감시켜 반성하도록 해야 한다’ ‘특별감찰반을 통해 진원지를 파악, 법률·행정·정치적으로 문책하라’ 등이 적혀 있다. 이 메모의 맨 위에는 ‘領’(령)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박 대통령이 전달한 내용을 받아 적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또한 2014년 9월15일 메모에는 ‘長’(장)이라는 글자를 시작으로 ‘JTBC 22일부터 8시 뉴스 개시. 보수 분위기 기조에 악영향 우려’ ‘적극적으로 오보에 대응하고 법적인 대응 요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長’은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13일 메모에는 ‘세월호특별법이 국난을 초래한다’ ‘좌익들이 국가기관 진입 욕구가 강하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 또한 ‘長’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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