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 자산 15억불에서 30억불까지 확대할 것"
30일 산은 관계자는 "올해 홍콩현지법인의 세전이익이 2500만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수년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비거주자 대출, 신디케이트 파이낸싱(협조융자) 주선, M&A, PE투자 등 산은의 강점업무가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적용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산은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아시아시장 영업확대를 위한 ‘동남아 금융벨트(인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연결)’ 구축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 금융시장 영업력을 확대해왔다.
김영모 산은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해외에서 세계 선진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은행으로, 국내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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