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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정책 공백 없이 추진하겠다"

최종수정 2016.11.30 08:53 기사입력 2016.11.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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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정책 공백 없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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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도 투자·고용 확대와 소득확충,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중심으로 내실있게 준비해서 경제정책이 공백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내외 불안이 과도한 심리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적 경제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현 경제상황에 대해 "우리 경제는 3분기까지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회복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수출감소와 구조조정 여파로 생산·고용·소득이 부진한 가운데, 미 대선 이후 대외변동성 확대와 최근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소비·투자 심리 위축 등 추가적인 하방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에 강화된 경제팀의 콘트롤타워 체계를 통해 당면한 민생현안을 빈틈없이 챙기고 신속한 조율과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 등 재정보강 대책도 차질없이 집행해서 경기와 고용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면서 "미국 신정부 정책변화와 금리인상, 가계부채와 구조조정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해 "정부는 지자체 방역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모든 지자체에서 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해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피해농가에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닭, 오리 소비위축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 보완대책과 관련해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중소기업 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가입기업 우대사업을 28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가입대상도 현 청년인턴 수료자(1만명) 외에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 수료자 등을 포함해서 5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공시항목에 육아휴직 실적을 추가하고, 정부 계약시 모성보호 우수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모성보호제도를 실효성있게 운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축산패커를 육성해서 현 4~6단계인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축소하겠다"며 "정육식당, 로컬푸드 직매장 등소비지 직거래 채널을 확대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가격 차이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 등급판정제도를 정비해서 정육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소 사육기간 조정을 유도하겠다"고 알렸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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