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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들여 국정 실패자 어머니 탄신제 여나” 아수라장 된 육영수 숭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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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숭모제를 규탄하는 시민단체 /사진=참가자 페이스북

육영수 숭모제를 규탄하는 시민단체 /사진=참가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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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고(故) 육영수 여사의 숭모제가 박근혜 대통령 사태로 인해 이념 전쟁의 싸움터로 전락했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29일 옥천관성회관에서 고 육영수 여사 탄생 91주년을 기리는 숭모제를 열었다. 옥천군은 매년 11월 29일 육영수 여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인품을 기리기 위해 숭모제를 연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옥천국민행동'의 회원들은 숭모제를 찾아 행사 중단을 촉구했다. 대통령의 국정 실패로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데 국민 혈세를 들여 어머니 탄신제를 여는 건 옳지 않다는 것.

이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150여명이 "왜 남의 잔치 집을 초상집으로 만드느냐"며 몸싸움을 벌여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한편 '육영수 숭모제'는 최근 최순실 사건으로 시작 전부터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옥천군은 행사를 강행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옥천군은 육영수 숭모제에 700만원을 지원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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