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고(故) 육영수 여사의 숭모제가 박근혜 대통령 사태로 인해 이념 전쟁의 싸움터로 전락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옥천국민행동'의 회원들은 숭모제를 찾아 행사 중단을 촉구했다. 대통령의 국정 실패로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데 국민 혈세를 들여 어머니 탄신제를 여는 건 옳지 않다는 것.
이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150여명이 "왜 남의 잔치 집을 초상집으로 만드느냐"며 몸싸움을 벌여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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