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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 첫 내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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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금호아트홀, 12월9일 울산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니콜라이 데미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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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55)의 첫 한국 독주회가 펼쳐진다.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등 러시아 협주곡의 거장인 데미덴코는 긴장감 넘치는 묵직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2010년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피아니스트로 선정돼 예프게니 키신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무려 40여장에 이르는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로 '그라모폰 상', 'MIDEM 스페셜 쇼팽 어워드'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데미덴코는 지난 해 처음으로 내한해 KBS교향악단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했다. 올해는 오는 12월 8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 작품 12곡',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알프레드 코르토가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이다. 프랑크의 천재성을 증명한 작품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되는 원곡에서도 피아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난도 높은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해 데미덴코는 "이번 연주는 나 자신에게도 큰 도전"이라며 "피아노 한대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을 오롯이 표현해내야 한다"고 했다. 12월9일에는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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