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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세계 경제성장 3.3%↑…"트럼프 정책 성장률 더 높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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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이후 미국 등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도널드 트럼프의 재정부양 정책이 성장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OECD는 28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올해는 2.9%,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에는 3.6%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9월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밝힌 성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올해는 같고 내년은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현재 세계 경제가 교역과 투자 부진으로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이 개선여지를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OECD는 내년 1월 이후 도널드 트럼프가 효과적인 재정부양 정책을 내놓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내년에는 0.1%포인트, 2018년에는 0.3%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OECD는 주요 국가 중 특히 미국이 재정부양책에 힘입어 임금상승, 고용시장 개선 등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를 기록했으나 내년 2.3%, 2018년 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은 내수 부진과 브렉시트 등으로 성장세가 미약해 올해 1.7%, 내년 1.6%, 2018년 1.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률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투자 및 수출 부진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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