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앞으로는 하이패스로 주차요금도 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장 요금을 내는 방식은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방식과 동일하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는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서울) 장기주차장과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안에 용인시·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새로 출범하는 SR(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하이패스-Pay'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체형 제어기 개발이 완료되면 운영사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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