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블랙홀프라이데이 4년째 계속하고 있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모두 빨아들여라
사방으로 흩어져
별들을 포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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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중심에 있는 초질량의 블랙홀은 사방으로 초고속의 바람을 뿜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의 우주망원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 블랙홀에서 분출되는 초고속의 바람은 매우 높은 이온화된 원자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사 측은 25일(현지 시간) 이른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BlackFriday,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가 열리는 기간)'를 맞아 '블랙홀프라이데이(BlackHoleFriday)'를 4년째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관찰된 블랙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블랙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아직 인류는 블랙홀에 대해 정확히 알 지 못한다. 우주를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블랙홀을 파악하면 우주형성의 구체적 과정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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