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등 다양한 음식 즐겨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먹으니 감사하고
뭉치니 감사하고
내려와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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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다. 전통적으로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큰 의미를 둔다. 칠면조는 물론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기며 휴일을 보낸다.
우주에서도 '추수감사절'이 있을까. 2000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는 늘 우주비행사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국적도 다르고 체류기간도 모두 달랐다. 그럼에도 기념일이 되면 그들 나름대로의 행사를 갖는다. ISS는 지구 지표면에서 약 400㎞ 상공에 있다. 이 같은 특수 환경으로 기념일을 맞는 ISS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4일(현지 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ISS 승무원들의 만찬 종류를 소개했다. 이날 승무원들은 ▲칠면조 ▲체리와 블루베리 코블러 ▲건조 상태에서 물을 부어 만든 껍질콩과 버섯 ▲우유와 버터를 넣고 으깬 삶은 감자 ▲옥수수빵 드레싱
▲설탕에 조린 얌 등이었다고 전했다.
▲2014년 ISS에 머물렀던 릭 마스트라치오(Rick Mastracchio)가 무중력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는 신선한 과일을 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원본보기 아이콘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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