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16!' 오페라 1부, 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출신 예술가들이 창작한 총 4편의 창작오페라를 릴레이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은 27일 '파파가든'을 시작으로 '달의 기억', '케벨로스 이야기', ‘망각의 나라'까지 하루 동안 총 4 편의 창작 오페라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4개 작품 모두 신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오페라로, 작품의 창작자들은 지난 6월 중간발표를 거치며 작품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파 가든'은 한국의 삼신 할매 신화와 서천꽃밭 신화, 동아시아의 꽃나무 신화, 만주족의 시리마마 신화를 모티브로 했다. '달의 기억'은 인도 신화 시바와 사티, 한국 설화 사만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달의 형상 변화에 죽음과 사랑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정주현, 정나라, 조장훈, 강관순 지휘자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arko.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