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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외 위안화 가치 또 사상 최저…달러당 6.9222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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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 위안화 가치가 역외시장에서 또 다시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222위안까지 올랐다.
위안화 가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역외 위안화 환율은 지난 9일부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9일에는 2008년 홍콩에서 위안화 거래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달러당 6.8위안대를 돌파했으며 18일에는 달러당 6.9위안도 넘어섰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당국이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계속해서 높게 고시했기 때문이다.

이날도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18% 올린 6.8904위안으로 고시했다. 외환교역센터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하했다가 전날 하루만 절상했었다.
한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는 이날 위안화가 신용 거래 및 자금 회수 등 전통적 무역금융에서 가장 활발히 쓰이는 통화 순위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2위는 유로화가 차지했다.

무역금융에서 위안화의 비중은 3년 전 8.66%였지만 현재는 4.61%로 떨어졌다. 국제결제 비중은 캐나다달러에 밀려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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