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장 초청 '명사 특강' 진행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제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움'을 추구하며 이른바 '열공 모드'에 빠졌다.
김 교수는 이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축적된 경험과 지식이 쓸모없어지는 시대"라며 "지식의 반감기가 짧아지고 유니콘(Unicornㆍ상장 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이 주목받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스타트업 기업은 '혁신성ㆍ적극성ㆍ위험감수성ㆍ자율성ㆍ경쟁적 공격성' 등 다섯 가지 행동 및 문화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성공적인 혁신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조 행장은 최근 '새로움'에 몰두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해 오던 사내 행사나 워크숍 운영 방식 등 조직 내부 문화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는 중이다. 지난 임ㆍ본부장 워크숍을 마친 뒤에도 의례적인 술자리 대신 경인아라뱃길에서 왕복 18km의 선상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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