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장충기 삼성 사장 내일 소환조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급)을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장 사장을 18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분은 참고인이다.
검찰은 현재 최씨 모녀가 소유한 독일의 비덱스포츠에 삼성이 35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돈이 표면적으로는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흘러들어갔으나 실제로는 승마선수인 정씨의 말을 사는 등 정씨를 '특혜지원' 하는 데 쓰였다는 게 검찰의 의심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이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씨가 계획한 스포츠센터 건립 등에 필요한 돈 약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8일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대외협력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전무) 겸 승마협회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13일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