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장 사장을 18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분은 참고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이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씨가 계획한 스포츠센터 건립 등에 필요한 돈 약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8일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대외협력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전무) 겸 승마협회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13일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