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연도별 체납 현황' 분석
17일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더불어민주당)이 ‘최근 5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연도별 체납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임대주택 16만6624가구 중 12.9%인 2만1586가구가 임대료 76억38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가 2512세대 8억3200만원으로 체납가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2494가구) 8억9300만원, 양천구(1470가구) 5억6000만원, 마포구(1303가구) 5억800만원 순이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거급여가 실시돼 임대료 체납세대는 점차감소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경기불황과 실직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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