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교량, 아파트 등 120여개 시설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 필요가 있는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하여 지난 9월초부터 안전점검과 함께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시설관리소관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해당분야 공무원 및 필요시 민간전문가가 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특정관리 대상 시설 변경 현황조사와 기존 및 신규 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 후 관리 등급을 조정하게 된다.
육안조사 결과 D·E등급 시설에 대해서는 공공시설은 정밀점검·진단을 실시하고, 민간시설은 소유자에게 정밀점검·진단을 요구할 계획이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 될 시에는 사용제한·금지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윤병선 부군수는 지난 16일 특정관리대상시설 점검과 병행하여 재해취약시설 중 다중이용시설인 보성 다비치콘도를 방문, "시설물 안전 점검 실태 및 소방 대책 등을 점검하고 사전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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