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진명이 추론한 ‘세월호 7시간’ 4가지 시나리오 “절대 알려져선 안 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진명 작가 /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김진명 작가 /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소설가 김진명씨가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진실에 굉장히 가깝게 갈 수 있다. 방법론을 통해서"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애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데 왜 발견이 안됩니까'하는 얘기의 뜻은 애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7시간 동안 보고를 제대로 안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정윤회 밀회설에 대해서는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밀회를 하고 있었다면 더 빨리 돌아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진명 작가는 "어찌 됐던 국가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이 나타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라며 4개의 시나리오를 추론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로 김진명 작가는 '사람들 앞에 나올 수 없는 얼굴'을 들었다. 이어 두 번째 시나리오로 '인지 능력 없는 의식불명 상태'를 들며 "세월호 아니라 더한 사건이 터져도 인지하고 나올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진명 작가는 세 번째 시나리오로 '무엇으로부터도 침범을 받고 싶지 않은 종교의식 상황'을 들며 "그런 것을 할 때 보통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작가는 "대통령이 국가 재난보고를 받고도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며 마지막 가설을 덧붙였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