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제일제당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지난달 26일 선보인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누적 판매순위에서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에 이어 2위로 올라선데 이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개수 3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의 이번 성과는 간편하고 맛있게 연어캔을 즐길 수 있다는 제품의 특장점과 주 소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의 특장점과 함께 주 구매층인 10~20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한 몫 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제품 시식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로를 통해 공개했다.
먹방 콘셉트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 실제 제품을 구매해 먹는 장면을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CG)를 활용해 표현하는 등 1020세대의 웃음 코드를 담았다. 이 영상은 보름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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