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올해 전국 중학생 약 15만1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LG생활건강 등은 상대적으로 진로탐색 인프라와 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이나 지방 중소도시에도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학기 중 방과후 교실이나 방학 중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진로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은 현직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직접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직업 강연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친환경 습관 지도와 진로교육을 융합한 ‘빌려쓰는 지구 스쿨’로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전경련은 오늘 프로그램 외에도 21일, 28일과 12월 5일에도 프키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키데이는 '셰프의 맛있는 직업 이야기(콘래드호텔)', '불꽃축제를 만드는 사람들(㈜한화 화약부문)', '빼빼로와 마케팅 이야기(롯데제과)', '즐거운 쇼호스트의 세계(롯데홈쇼핑)' 등 중학생들이 흥미로워하는 직업과 직무를 중심으로 수업이 구성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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