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학과장 박인혜) 오세영(2년)이 2016~2017 팔도시리즈(Faldo Series) 아마추어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 세계아마추어대회인 ‘Nick Faldo 시리즈 그랜드파이널’ 출전 자격을 따냈다.
팔도시리즈(Faldo Series)는 1980년~90년대 세계 골프 무대를 풍미했던 닉 팔도(59·영국)의 닉팔도경재단(Sir Nick Faldo Foundation·2009년 기사 작위 받음)이 직접 주관하는 아마추어 주니어 골프대회로 한국지부를 맡고 있는 위드스포츠마케팅이 올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세영은 세계아마추어골프 랭킹(WAGR)을 획득하며 내년 3월 개최되는 세계아마추어 선수대회인 ‘Nick Faldo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한 남자 선수는 ‘젊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 닉 도허티, 대니 리 등이 있으며 여자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의 리디아고, 청야니 등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