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보성·강진·완도 등 5곳 삭도시설 수준으로 관리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관광 및 휴양지 등에 설치된 하강레포츠시설을 재난관리시설로 신규 지정하고 정기 안전점검 등 지속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에대한 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여수(1), 보성(2), 강진(1), 완도(1) 5곳에 대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의 기타시설물(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특별히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시설)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1년에 2회 정기 점검하는 등 삭도시설(케이블카)에 준하는 체계적 안전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들이 하강레포츠 시설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안전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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