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박지원 "단군이래 이렇게 불행·추접 게이트 연루된 대통령 처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단군이래 이렇게 불행하고 추접한 게이트에 연루된 대통령을 우리는 가져 본 적이 없다"며 "그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 책임을 묻게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당 후 첫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박근혜-최순실게이트는 별도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우선 정국 해법으로 제시한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3당대표 영수회담을 통한 국무총리 후보자 합의 ▲합의된 국무총리가 거국중립내각 수반으로 조각권을 갖고 최순실-우병우 사단을 인적청산 ▲철저한 검찰조사 및 국정조사-별도특검을 거론한 뒤 "대통령은 아직도 이러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지금 많은 국민들은 '왜 국민의당이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주장하지 않느냐'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해 이번 12일 만은 우리가 국민과 함께 촛불 대열에 동참하자고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선(先) 검증·임명문제에 대해 "12일 집회 후 야3당 대표가 다시 모여 국정 현안, 안보, 경제문제를 논의할 때 구체적으로 (논의) 하겠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왜 다들 날 봐요?" 멀뚱멀뚱…스타된 '세로' 인기체감 안 되나봐 "산책하러 나왔냐" 교통 통제 중 '뒷짐 여경' 논란 [포토]전우원 씨, 5.18 유족에 사과

    #국내이슈

  • 시민 구하다 큰 부상 어벤져스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머스크, GM 회장과 열애 중"…깜짝소식의 진실 3m 솟구쳐 대파 됐는데 걸어나온 운전자…한국차 안전 화제

    #해외이슈

  • [포토]꽃망울 터트린 벚꽃 전두환 손자, 공항서 체포..“나와 가족들 죄인, 5.18유가족에 사과할 것”(종합) [양낙규의 Defence Club]전군 전력 총집결…'전설의 섬' 백령도

    #포토PICK

  • 토요타 수소차, ‘최고의 상용 콘셉트카’ 선정 'XM3 HEV 대세'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는 뭐가 다를까 "하이브리드인데도 653마력"…BMW, 2억2190만원 XM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제 뒤에서도 찍는다" 과속카메라 지나도 찍히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 [뉴스속 용어]서울시장 공관 비방글 삭제 거절 'KISO'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