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격전의 캠페인 끝에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관계를 증진해 앞으로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확실히 하는데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미 대선 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아닌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양국간의 특수관계가 약해질 것이라 예측했다. 그동안 군사 기밀과 핵무기 정책, 특수부대 운영 등에서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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