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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메이 총리 "美-영, 특수관계 유지 기대…협력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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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내면서 양국의 특수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메이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격전의 캠페인 끝에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이 총리는 "영국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기업가정신 등의 가치들의 기반한 지속적이고 특수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무역과 안보, 국방 등에서 강력하고 긴밀한 파트너로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를 증진해 앞으로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확실히 하는데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미 대선 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아닌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양국간의 특수관계가 약해질 것이라 예측했다. 그동안 군사 기밀과 핵무기 정책, 특수부대 운영 등에서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정치권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헤이디 알렉산더 노동당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지금의 정치적 논쟁을 규정하는 거짓말과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더라면…"이라고 적었고 캐롤라인 루카스 녹색당 대표도 "파괴적인 날"이라고 표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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