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진도농협(조합장 김영걸)이 전남농협이 선정한 우수공선출하회에 선정됐다.
9일 서진도농협에 따르면 서진도농협 겨울배추공선출하회가 2016년 하반기 우수공선출하회에 선정되어 농협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가 사이에 출하계약을 하고 회원제로 운영되며, 생산단계부터 농협이 주도해 계획적으로 생산하고 공동 출하·공동선별·공동계산 하는 전문화된 출하조직이다.
이번에 수상조직인 서진도농협 겨울배추공선출하회는 40명의 회원이 ‘16년 현재 1,846톤, 1,059백만원의 겨울배추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교육과 선진지 견학 및 임원회의 등을 통해 배추의 품질향상과 평준화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전남지역 공선출하회는 모두 56개 품목, 315개 조직, 2만4천여명의 회원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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