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해외온랜딩 대출은 수출입은행이 수출입 기업 대상 정책자금을 신한은행에 지공하면, 은행이 지원대상 기업을 선별해 자금을 지원하는 간접대출 상품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25%까지 떨어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으로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출시한 고정금리 상품은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수출입은행 해외온랜딩 대출 상품은 변동금리 상품만 가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영국의 브렉시트 등 고객이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가 난무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고객이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수출입 중소기업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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