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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최종수정 2016.11.09 08:36 기사입력 2016.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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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과 의원들은 7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과 의원들은 7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번째 대국민 담화문 역시나…국민의 평가 냉혹”
‘정권 퇴진’ 국민의 명령…유린당한 정의 되살릴 것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과 의원들은 7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의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민심의 파도는 더욱 거세지고 국민들은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 일동은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은 2번째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발표했으나 국민의 평가는 냉혹하다”며 “혹시나했으나 역시나 국민의 예측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불통 담화’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 분노와 허탈함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세 인식마저 안일했다”며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담화문에 진정성도 의문시 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어 “성장동력을 해치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 자신임에도 그 책임을 야당과 국민에게 전가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최순실의 불법과 탈법을 변론하기도 했다”며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통령의 거짓말에 국민들이 피눈물 흘릴 때, 대통령은 한 마디 해명이나 사과도 없었다”며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가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에 의해 삶을 마감한 백남기 농민 사건 역시 대통령은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고 통박했다.

이와 함께 “성실하게 묵묵히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던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지난 토요일 중학생부터 노인까지 30만명이 서울광장에 모였고 이번 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제2의 6월 항쟁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은 정해졌다”며 “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정권의 퇴진’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고 ‘박근혜-최순실 그리고 청와대’로부터 유린당한 대한민국의 정의는 국민의 힘으로 되살릴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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