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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총리 지명 철회 안하면 하야운동·탄핵발의 착수"

최종수정 2016.11.07 10:49 기사입력 2016.1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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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지명과 관련 "지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고, 탄핵소추 발의도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난 5일 '자진사퇴할 뜻이 없다'라고 밝힌 김 총리 지명자에 대해 "지금 김병준 씨가 사태를 수습하는 데에 중요한 걸림돌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총리를 일방적으로 지명함으로서 '내가 국정주도권을 계속 쥐고 가겠다. 사과 정도 하면 되지 않겠나?'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총리 지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영수회담도 진행이 안 될 것"이라며 "야당 입장에서는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고, 개인적으로는 하야운동과 병행해서 탄핵소추 발의도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민들은 '박 대통령한테 국정을 계속 맡겨놓는 것이 더 큰 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대통령) 본인은 '국정이 중단된다, 국가가 위기다' 이렇게 담화문에서도 말씀하시던데 국민들이 볼 때는 '저런 대통령에게 나라를 더 맡겨놓는 것이 더 큰 위기, 빨리 대통령이 손을 떼게 하고 뭔가 수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상황인식에 큰 문제가 있고, 지금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들이 보인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 검찰청장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는 셀프수사나 마찬가지이며, 별도 특검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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