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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2언더파', 왕정훈 '1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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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에어라인오픈 둘째날 나란히 공동 13위, 올레센 '6타 차 선두'

안병훈 '2언더파', 왕정훈 '1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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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25ㆍCJ그룹ㆍ사진)이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4일 밤(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카리야골프장(파71ㆍ7127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작성해 5언더파 137타를 완성했다. 11번홀(파4)까지 1타를 까먹다가 12~14번홀의 3연속버디로 단숨에 스코어를 만회했다. '모리셔스 챔프' 왕정훈(21)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앞세워 무려 6타 차 선두(15언더파 127타)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15번홀(파5) 이글에 버디 8개(보기 1개)를 곁들였다. 아드리안 오테기(스페인)와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6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3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디펜딩챔프' 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은 공동 41위(1언더파 141타)에 그쳐 타이틀방어가 어렵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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