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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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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4~6학년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해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국립서울현충원, 사육신공원 등 탐방 체험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지역내에 있는 명소를 돌아보며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4~6학년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해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립서울현충원, 사육신공원 등을 탐방하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탐방에는 역사 전문강사가 동행하며 현장중심의 강의와 참여형식의 체험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신길초등학교 6학년 김민우(가명)군은“늘 지나다니던 동네 곳곳에 이렇게 많은 명소가 있는지 몰랐다”며“역사공부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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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먼저 조선일보 뉴지엄(흑석동)에서 미디어체험관과 역사관을 관람하며 100년 가까운 미디어 역사의 발자취를 공부하고 신문제작 및 방송제작을 직접 체험해 본다.

점심식사 후 국립서울현충원(동작동)으로 이동해 구한말 항일의병부터 6.25전쟁, 그리고 전직 대통령들의 업적까지 이르는 근현대사를 학습하게 된다.
또 순국선열들의 묘를 돌보는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탐방지인 사육신공원(노량진동)에서는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사육신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예절교육과 민속놀이 체험을 할 예정이다.

사육신공원은 조선시대 단종복위를 위해 세조에 항거하다 순절한 여섯명의 젊은 충신을 기리기 위해 위패와 공묘를 모신 공원으로 사육신역사관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8호인 의절사와 사육신묘가 있다.
사육신의절사

사육신의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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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연 대방동장은“동작구에는 충효의 상징인 효사정과 정조의 쉼터인 용양봉저정 등 많은 명소와 문화재가 있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는 각 동 별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동 미래발전 특성화 사업 '교육과 문화와 힐링이 어우러진 행복한 대방'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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