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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특강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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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특강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는 인생을 돌아보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특강을 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8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 강의를, 다음 달 1일에는 학부모를 위한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특강을 마련했다.
개그맨 출신 현학자인 김병조 교수는 동작 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2의 삶을 사는 비법을 이야기한다.

김병조 교수야 말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떠나거라'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전성기를 누리던 중 전당대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어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그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오른쪽 눈 시력까지 잃어버린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바로 어린시절 서당훈장인 아버지에게 배운‘명심보감’이었다.

최근 은퇴한 김환철(61)씨는“김병조 교수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명심보감 강의는 은퇴를 전후한 우리세대에게 제2의 인생에 대한 희망과 일상의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쓰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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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학부모를 위한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

주목할 것은 학생이 아닌 ‘학부모를 위한 글쓰기 강의’라는 점이다.

강의는 좋은 글쓰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시간과 좀 더 실질적으로 글쓰기 비법을 전해주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강의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저자이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한 강원국 교수가 맡았다.

강 교수는 “아이의 진로는 풍성한 부모가 만든다”는 주제로, 인문학을 통한 인생설계와 쓰기, 읽기, 생각하기로 행복한 부모되기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백선기 머니투데이 에디터(전 kbs기자)는 좋은 자소서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특강은 소셜미디어 팟캐스트 ‘학부모를 위한 진로레시피’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강의 실황은 팟캐스트에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10월 31일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 전화(구청 사회적마을과 820-9614), 온라인(tuney.kr/erounnet)

구 관계자는 “입시나 취업을 위해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형화된 글쓰기를 벗어나 나를 발견하는 인문학적 글쓰기 방법과 학부모의 역할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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