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천신만고 끝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모비스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75-74로 꺾었다. 모비스는 4연패 뒤 첫 승리를 따내면서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부는 3승2패를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4득점을 기록한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107-104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개막 후 연승이 세 경기에서 멈췄다. 삼성은 개막 후 홈 3연승을 달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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