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차은택 사과 문자 공개 "'늘품체조'로 어떤 이득도 못 봤다"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늘품체조' 개발자로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가 차은택씨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씨는 1일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늘품체조'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더불어 차씨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개인적 친분 관계가 없고 '늘품체조'도 우연히 맡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씨는 차씨에게 해당 논란에 대해 항의하는 문자를 보내자, 차씨가 지난달 31일 사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차씨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도 '늘품체조'와 관련해 어떤 이득도 보지 못했으며, 이번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F 감독인 차씨는 2014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창조경제추진단장까지 지내면서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문화 관련 사업을 따내며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다. 현재 차씨는 중국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늘품체조'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것도 억울하다며 "수개월 동안 일했지만 저작권 없이 최종 800만원 가량의 돈만 받았다"면서 영수증을 공개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사람들이 물어오면 '늘품체조' 개발을 정씨가 먼저 제안한 것처럼 얘기해달라고 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씨는 "나라가 하는 일이니까 다 무슨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얘기하라는 거겠지. 그렇게 해서 얘기한 건데 이게 이런 식으로 저한테 돌아올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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