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중학생 등 241명 참가…소통 한마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도내 중학생과 원어민교사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마인드를 키우는 캠프가 열렸다.
3박4일 간 열린 이번 국제캠프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청소년육성이라는 재단의 교육방침 아래 원어민교사와 도내 중학교 2학년생 241명이 참가했다.
캠프기간 동안 박종철 수련원장의 ‘국제사회의 이해’특강을 비롯해, 환경 모듬활동(환경 골든벨, 친환경 립밤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환경 미니올림픽)과 제기차기, 떡메치기, 강정 만들기, 자연보호활동(병풍산 등반) 등을 진행했다.
또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진행하는 각국 문화 소개와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자연사박물관과 천문대를 견학하는 ‘병풍산 별빛축제’도 갖었다.
김준서(구례여중)양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를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첫 캠프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류시원(고흥중)군은 “이번 캠프는 과거에 소심하고 의기소침했던 내게 소통할 수 있는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1981년 개원한 이후 35년 동안 국내 학생 130여만 명이 체험활동에 참여했고,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몽골 등 7300여 명의 지구촌 청소년들도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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