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조카 장시호, ‘영재센터’ 누가 한 거냐 묻는 이규혁에 “오빠가 다 한 거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투르 드 코리아 2014 홍보대사 위촉식 이규혁

투르 드 코리아 2014 홍보대사 위촉식 이규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현 정권의 ‘비선실세’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된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씨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스포츠토토 빙상 감독 이규혁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장씨가 설립을 주도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이 감독이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2년 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억7000만원의 예산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설립 목적은 빙상과 설상 종목의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동계 스포츠 붐 조성 등이다.

이 감독은 31일 중앙일보에 “월급도 안 받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시작한 건데 일이 다 이상하게 됐다”며 “돈 받은 것도 하나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호라는 이름은 낯설다. 유진이는 중학교 후배였고 가까운 친구였다”며 “좋은 뜻으로 참여한 후배들이 매도되고 오해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유진이 집안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지인 분들 중에 누가 잘 나가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다”며 “2주전쯤 통화를 했고, 그 뒤에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연락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장씨와의 통화에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누가 한 거냐”고 물었더니 “오빠가 다 한 거지”라고 대답한 장씨의 저의가 궁금하다고도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