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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朴대통령-3당대표 영수회담 제안…"거국내각, 개헌 논의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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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국민의당은 31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3당 대표간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오전에 있을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석회의 결론과 관련해 "3당 대표와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면서 "3당대표와 대통령에게 먼저 대통령이 탈당을 해주고 이 자리에서 거국내각, 개헌 등 현재의 모든 정치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밝혔다.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물밑에서 약간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4개항 중 철저한 야권공조를 의미있게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영수회담 제안을 포함해 모두 4가지로 의견이 모였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철저하게 검찰이 수사하고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서 국민 앞에 숨김없이 밝힐 것과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대국민사과와 이에 따른 책임, 또한 대통령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 철저한 야권공조로 앞으로의 정국 여러가지 문제를 대처할 것"등을 추인 받았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특검 논의와 관련해 "결국 정쟁으로 가서 안 된단"며 "검찰 수사를 하도록 하고 만약 미진할 경우 그 카드로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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