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 난방 에너지 지원 ‘에너지 바우처 사업’, 내달 9일부터 읍면동에서 접수 시작"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관련, 내달 9일부터 정읍시 읍면동에서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세대 중 세대원이 노인(1951.12.31. 이전출생자), 영유아(2011.01.01. 이후 출생자), 장애인(1~6급등록 장애인) 또는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를 선택할 경우, 가까운 은행 또는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대상자가 직접 전기, 가스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결제할 수 있고, 카드결제가 어려운 사용자의 경우 가상카드를 선택해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내년 1월까지 계속되며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대리인 또는 확인 절차를 거쳐 공무원이 대리 신청해도 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오는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2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 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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