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제1홀)에서 한국의 무형문화재를 총망라한 '제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을 연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그동안 매년 열렸던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 데 모아 무형문화재 종합 전시행사로 만들었다. 우리 전통미의 고유한 특질을 재확인하고 전통공예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또한 차세대 전통공예 신진작가의 산실인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관', 우수공예품 발굴의 장인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관', 50여 년간 금속분야 전승자들의 작품을 모은 '1세대 보유자 아카이브관'과 섬유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룬 '소재관'(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속 전통섬유복원연구소), 전통공예발전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세미나와 공개시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댕기·매듭목걸이·필갑·옹기 만들기 등 어린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유익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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