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대상 공시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거래소는 26일 본관1층 아트리움에서 70명의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책임자(상장법인 상근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책임자가 상장 후 6월내 및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코넥스 공시제도, 불공정거래 예방, 이전상장 절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및 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시간이 2배로 늘어났다.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보다 내실있는 공시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일부 기업의 불공정거래 발생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2013년 코넥스 시장 개설 이후 매년 공시책임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공시교육을 실시해왔다. 거래소는 공시 실무를 담당하는 코넥스 공시담당자(지정자문인) 및 상장법인 공시실무자를 대상으로 11월에 공시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