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단모금에 관여했냐'는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부인했다.
안 수석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재단 모금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알려왔다"면서 "순수 자발적인 의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수석은 '박병원 경총회장이 재단 설립을 위해 기업의 팔목을 비틀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문화융성 과제의 핵심으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에 대해서는 "2014년 문화융성위원으로 활동할 때 경제수석으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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