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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정릉시장, 어른상인과 청년상인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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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시장,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릉시장이 ‘확’ 젊어진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정릉시장에 총 4개의 청년가게가 27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성북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청년들의 창업기회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진행,

정릉시장’이 선정돼 총 4팀의 청년상인이 입점, 새로운 ‘젊음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청년상인들은, 정릉시장 청년살이발전소에서 지난 9월부터 마케팅과 홍보에 관한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받는 등 성공적인 창업과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져 27일 개점을 시작으로 정릉시장으로 성공적인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청년가게 4개소는 ▲수제 쿠키와 타르트로 주민들의 달달한 입맛을 노린 '빵빵싸롱' ▲포장이 가능한 컵파스타, 조각피자 등을 판매하는 '파스타펍' ▲건강한 수제청으로 1인 가구 수요층을 겨냥한 '율리아청' ▲건강한 설탕을 이용해 정릉 주민의 단맛을 사로잡을 '땡스롤리 등 각양각색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상인들이 준비했다.
정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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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년상인들은 기존의 상인들과도 꾸준한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기존의 상인들을 ‘어른상인’이라 부르며, 이제 곧 들어올 ‘청년상인’들은 만남과 협력을 통해 상생 가능한 유익한 관계를 구축 중에 있는 것이다.

청년상인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기존의 시장상인들에게는 다양한 고객층 유입으로 수익을 증대시켜주어, 서로간의 '동행(同幸) 경제'를 실천한 셈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릉시장에 새롭고 참신한 ‘젊음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파스타, 수제청 등 새롭고 참신한 아이템들을 투입, 청년들에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어른상인’과 ‘청년상인’이 ‘동행(同幸)’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길음시장에도 10개소의 청년가게가 입점할 예정으로 청년상인 모집은 아직 진행 중이다.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2241-3993)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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