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51.6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이후 최고가다.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4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4억6087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 주일 사이 520만 배럴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270만 배럴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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