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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오피스 공실률 9.8%…3분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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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2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 동향 발표
인천송도 48.3%…전분기 대비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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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대형(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꾸준한 선호에 공실률이 3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올 3분기 서울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9.8%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은 7.3%포인트 상승한 14.2%, 부산은 0.6%포인트 오른 15.4%로 나타났다. 인천송도는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했으나 48.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당은 제2금융권 임차인이 일시적으로 이동해 공실률이 상승했지만 하반기 중 대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부산은 지역내 제조업 및 물류기업들의 조직 축소와 이에 따른 사무실 공실 증가로 3분기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서울과 부산 프라임급 오피스의 임대료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각 지역의 ㎡당 임대료는 서울 2만6700원, 부산 1만원, 분단 1만7300원, 인천 송도 81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모든 권역에서 투자수익률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오른 1.54%를 기록했다. 분당은 공실률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26%포인트 하락한 1.42%로 나타났다. 부산은 노후빌딩을 중심으로 임대료 및 자산가치가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0.67%포인트 하락한 0.82%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에 소재하는 집합상가 건물은 5580동이다. 올해에만 111동이 공급되는 등 공급량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주요 권역 중 CBD권역이 ㎡당 월 임대료 7만5000원, 연 투자수익률이 8.78%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평균 임대료는 ㎡당 5만200원, 연 투자수익률은 7.62%로 나타났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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