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이달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일산과 하남시 미사, 화성시 동탄 등 기존 신도시나 신규 택지지구에 500실 이상의 단지 규모가 큰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단지 규모가 크면 관리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으로 상대적으로 월세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임차인 확보가 수월한 편이다. 또 중형 면적의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도 취급되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에 대한 공급을 축소하고 있는 만큼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 물량의 희소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다만 공급이 단기간 이뤄진 만큼 2년~3년 뒤 입주시점의 분양 쏠림으로 인해 초기 임대 수익률이 낮게 형성되는 점은 단점으로 볼 수 있다"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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