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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북 구미산단 방문…외국투자유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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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 축사…"첨단소재 지속 투자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구미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구미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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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경북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과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도입 상황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시화산단을 둘러본 이후 약 8개월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구미 5산업단지 첫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의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닛카쿠 도레이 사장을 만나 한국에 적극 투자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기공식 직전 닛카쿠 사장과의 면담에서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게 될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을 언급하며 "탄소섬유는 물론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132억7000만달러)보다 13.4% 늘어난 150억5000만달러(우리돈 약 16조60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은 기공식 축사에서도 이 같은 통계치를 언급하며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8월 선정한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경량소재 분야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일본 도레이가 4250억원을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4공장은 2021년 완공될 예정이며, 탄소섬유복합재료와 위생재용 부직포, PET필름 등을 생산하게 된다. 도레이는 이번 투자 외에 2030년까지 한국에 약 4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도레이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를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공장 기공식에 앞서 2014년 조성된 경북산학융합지구를 방문해 산학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내에 대학 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맞춤 인력양성과 중소기업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경북산학융합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3D프린터 개발업체인 카이디어와 전기자전거 제조업체인 브이엠이코리아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스마트공장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 변속기 부품 후처리가공업체인 무룡을 방문해 제조과정을 살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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