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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성동일, 죽은 딸 안고 폭풍오열…연기천재 시청자도 울렸다

최종수정 2016.10.19 07:48 기사입력 2016.10.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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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딸을 안고 오열하는 박수경(성동일 분), 사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화면 캡처

죽을 딸을 안고 오열하는 박수경(성동일 분), 사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18일 방송된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박수경(성동일 분)이 죽은 딸 박순덕(지혜라 분)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황자 왕은(백현 분)과 박순덕(지혜라 분)이 3황자 왕요(홍종현 분)에 의해 역모의 죄를 뒤집어 써 탐라국으로 도망치려다 결국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에 나타난 박수경(성동일 분)은 죽은 딸 박순덕(지혜라 분)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

박수경(성동일 분)은 "13번째 황자는 인물이 잘났고 14번째 황자는 무에가 뛰어나니 그 둘 중 한 사람과 꼭 혼인하라고"라며 "근데 이 계집애가 10황자한테 간다데. 그게 첫사랑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 "내가 이럴 줄 알았으면 막았을텐데"라며 "하긴 이리 된다해도 갔을꺼야. 우리 순덕이는 그런 애니깐… 우직하고 변할 줄 모르는 애니깐"이라고 말해 딸을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해수(이지은 분)에게 "내 뭐 하나만 물어보세. 우리 순덕이가 황자님한테 예쁨을 많이 받았는가?"라고 물었고, 해수는 "많이…정말 많이…서로 은애하셨습니다"라고 답했다.

박수경(성동일 분)은 "그럼 됐네 그럼 됐어"라며 "미안하다 이제 니 애비가 너한테 해줄 게 아무것도 없구나"라며 슬픈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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