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부장조리는 방한 첫날인 19일 오후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업무협의를 하고, 이튿날인 20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측 고위급 인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한중 고위급 협의에서는 지난 7일 중국 어선이 한국 해경정에 고의 충돌해 침몰시킨 사건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결의 문제와 사드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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